아이와 단 둘이 떠나는 여행
3월에 항공, 호텔 예약을 끝낸 3인 가족여행이 남편 회사에 일이 생겨 아이와 단 둘이 떠나는 여행으로 변경.
저질 체력에 수영도 못하는데 오캐팩 일정을 넣는게 맞는 걸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른 분들과 조를 이뤄 진행되는지라 피해가 가지 않게 체력을 충전하며 이동하려 단독차량 신청했습니다.(편하게 기절).
저희 조는 현지가이드 애슐리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바다에 들어갔습니다.(아이와의 물놀이는 남편이ㅜ.ㅜ) 거기다 숨참고 얼굴까지 담군 상태로 커다란 고래상어를 마주하니 심장이 터질 것 같더라구요.
수영을 못하니 자꾸 어디론가 떠내려 가 애슐리 가이드님이 저 잡아서 원위치 시키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옆에서 든든하게 챙겨주시니 저도 어느 순간 팔다리를 휘젓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와 아이의 다정한 사진 많이 찍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무뚝뚝한 사춘기 아이인데 애슐리님 말은 잘 듣더라구요.^^;;
캐녀닝 시작전 저를 아기처럼 대하며 세심하게 수트를 입혀주신 다정했던 제니린(jennylyn). 저와 아이의 캐녀닝 가이드로 배정되어 너무 좋았어요.♡
5미터 점프후 다리가 풀려 후들후들 떨면서 계속 미끄러지고 넘어지려는 저와 아이를 다치지 않게 케어해주시고 모든 코스를 안전하게 끝낼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길이 많이 밀려 숙소까지 5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중간에 쉬지 않고 이동하면서 힘든내색 전혀 없이 안전운전 해주신 차량 기사님도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세친구 투어.
다음 세부 여행때는 남편과 함께 3인으로 찾아갈게요. 고맙습니다.

